신안군 ‘자전거 여행’메카로 우뚝

비수기철 관광객 유치 이벤트 다양

자전거 단체여행객·인센티브 지원

전남 신안군은 전국 자전거 인구 1천200만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개발과 각종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신안군은 12개 섬, 8코스 455km의 자전거 길을 새롭게 개발하고 자전거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폰 어플 ‘신안군 스탬프’를 이용한 관광지 인증으로 지역 특산품과 엘도라도 숙박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비수기철에도 관광객 유치해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을 찾아 해안 라이딩을 하는 관광객을 위해 5인 이상의 자전거 단체의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해 신안군만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자전거 이벤트와 자전거 단체여행객 인센티브 지원 내용은 신안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히 나와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군은 수도권 등 한정된 관광자원에서 탈피한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최적지다”며 “신안군 대표 테마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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