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노지채소 생산안정제 본격 추진

사업설명회 개최…품목도 4개로 추가 확대

농협 전남본부는 8일 농협 본부 2층 대강당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사업농협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채소 수급안정과 농업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생산안정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겨울배추, 양파 품목 등으로 한정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던 ‘생산안정제 사업’이 올해부터는 본 사업으로 전환돼 본격 추진된다.

품목도 가을배추, 마늘 품목을 추가해 총 4개 품목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농협 전남본부는 8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사업농협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채소 수급안정과 농업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생산안정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생산안정제 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목표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의 생산안정제 추진방향, 지자체 사업비 편성계획 및 농협의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생산안정제의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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