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저수지 건설 3천774억원 투입

권역별 경지관리 토론회… 상반기 60% 집행 목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최근 보성지사에서 기후변화대응과 재해예방을 위한 동부권역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올해 저수지 건설과 개·보수 등에 3천77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본부장 윤석군)에 따르면 최근 보성지사와 해남·완도지사에서 공사감독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와 지진 등 재해에도 안전한 영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농어촌용수관리와 내진설계가 미반영된 저수지 보강, 최근 농지정책에 부응하는 경지의 다양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신규모델 발굴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신규저수지 건설과 기존시설물 보수공사 등 생산기반정비사업에 올해 3천77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본부는 상반기에 60% 이상을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이번달 중 지자체와 대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 TF팀’과 ‘지역개발전문지원단’을 신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본부는 이번 토론과 함께 청렴한 업무수행,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시공품질향상, 재정조기집행방안 등도 교육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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