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 외래진료센터 개소식

국가지정 음압 입원치료병상 등 구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 준비

조선대병원은 8일‘조선대학교병원 외래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욱 조선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서재홍 전 총장, 이주현 총동창 회장과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최영준 광주MBC 사장, 김진오 광주CBS 본부장, 김형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병원 외래진료센터는 2015년 4월 기공식을 갖고 2016년 12월 말 완공돼 외래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했다.

지하2층, 지상4층 1만㎡규모의 외래진료센터(3관)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9개 진료과를 비롯한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내·외과병동 등 다양한 의료 인프라가 갖춰져 최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질환에도 적극 대비하기 위해 국가지정 음압 입원치료병상(5병상)과 격리병실을 갖췄다.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믿고 신뢰받는 병원, 지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외래진료센터(3관) 4층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으로 운영하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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