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과 광양항 해양공원 관리한다

시+도심숲가꾸기위원회+중마동주민자치위 업무협약

2020년 2월 21일까지 3년간 공원 환경정화 활동

전남 광양시와 도심숲가꾸기위원회는 오는 22일 광양향 해양공원에서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공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공원을 이용하는 이웃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고자 지역 주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2017년 2월 22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3년간 공원 내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행위 계도 및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광양도심숲가꾸기 위원장,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 공원녹지사업소장의 협약서 서명과 기념식수, 공원 내 환경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재 공원관리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단체에서 공원 관리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준공한 면적 2만7천828㎡의 광양항 해양공원은 중마동 일반부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이순신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영화 ‘명량’의 촬영장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및 중마동 엔젤유치원과 시 주요공원인 와우생태공원과 마동 기업공원15호를 관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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