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운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1:1 여성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전남 고흥군 보건소는 만11세~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클리닉은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지원과 더불어,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시기 건강문제에 대한 개인별 전문의료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만12세 때 예방접종을 받으면 단 2회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고 접종대상자(혹은 보호자)가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2003년생의 경우 2016년 1차 접종자에 한해 올해 2차 무료접종 가능)

고흥군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니만큼 예방접종과 의사와의 전문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닉 사업 참여 의료기관 고흥종합병원, 윤호21병원, 박혜의원, 김산부인과, 녹동현대병원, 즐거운내과의원, 현대중앙의원과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대상자가 원하는 백신을 6개월 간격 2회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061-830-5796)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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