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성료

군정 주요 현안·생활민원 등 격의 없는 대화

구충곤 화순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최근 한천·동복면을 끝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민과 격의 없는 열린대화를 통해 군정성과를 설명하고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해 군민의 생활민원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은 광주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비롯해 화순적벽 관광 상품화, 화순고인돌유적지 정비, ㈜화순농특산물 유통 해법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 군수는 “벽지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데도 요금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중교통은 어르신이나 학생 등이 주로 이용하는데 이분들이 불편하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고인돌 유적지를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화순고인돌 유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을 보유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앞으로 고인돌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관광 상품화 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고인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고 체험형 축제로 입소문난 고인돌문화축제까지 더해지면 도곡이 화순 관광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과 무등산 국립공원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구 군수는 “화순적벽이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면서 문화재청, 전남도와 협의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관광 상품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등산을 “어떻게 가꾸고 보존해야 하는 지, 이서면민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등과 협의하겠다”며 “무등산의 개발과 보존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서 무등산과 이서면의 브랜드 가치를 최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앞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해 민원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며 “현장에 자주 와서 여러분의 고견도 듣고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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