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822명 모집

14일부터 참여 희망 어르신 읍면서 접수

전남 장성군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2017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22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과 능력을 고려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노노케어, 복지회관 운영도우미,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등,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등 총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참여 신청은 장성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 누구나 가능하며, 2월말 근로자가 최종 확정 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9개월 동안 하루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사업을 비롯한 11개 단위사업에 총 822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인들도 건강하게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실버복지 1번지가 될 수 있다”며“어르신들의 노후 걱정을 줄이고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행복한 고장 장성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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