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중학생 대상…오는 17일까지 공모

광주시청자센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본격 추진

광주·전남·전북 중학생 대상…오는 17일까지 공모
 

중학생들의 미디어분야 꿈과 진로 개발을 지원하는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광주·전남·전북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자유학기제란 중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 핵심과제다.

이번 자유학기제 맞춤형미디어교육은 다큐멘터리·단편영화·애니메이션·광고 등 장르별 제작교육과 TV·라디오·스마트폰·사진 등 매체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광주센터는 미디어교육 강사와 제작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남지역은 순천영상미디어센터와 목포MBC 시청자미디어센터, 전북지역은 익상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돼 지역 소재 학교의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이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며 학교 소개와 교육 운영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이메일( koko0822@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이달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개관 10주년을 맞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정부3.0사업 성과로 지난해 호남지역 22개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학생들의 교육 결과물은 방송국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영과 각종 영상공모전에 출품됐으며 연말에는 자유학기제 및 미디어거점학교 미디어교육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모은‘광주중딩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문의=062-650-0344)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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