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원토양관리’교육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

전남 고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과수농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원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시비로 인해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양분불균형을 해결하고, 과수농가의 생산량 증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토양 바로알기, 비료의 이해, 시비처방, 물관리, 초생재배 등 과원토양 이해와 관리요령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박진면 박사는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원의 위치·형태·토양상태 등을 고려해 알맞은 시비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과원의 토양은 예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비옥함으로, 반드시 토양진단을 통한 정밀시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은 유자와 참다래, 석류 등 전국제일의 주산지로 이번 교육을 통해 과수농가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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