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 약정 체결

대불산단 고용환경개선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전남 영암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다년도 계속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전남도청 및 수행기관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대불산단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공동주택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세의 80%(월 최대 30만원·1실 한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는 일하기 좋은 기업 발굴 및 고용대상별 맞춤형 능력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일하기 좋은 기업 30개 발굴을 목표로 경영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저성장 경제환경에서 인재의 채용과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내 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에게 성공적 직업인을 위한 핵심역량교육 및 조선 구조물 조립, 운송 과정 교육 훈련을 통해 조선업체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다년도 계속 지원사업의 실시를 계기로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일하기 좋은 기업 발굴·지원해 전박적으로 침체일로에 있는 조선업 및 제조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게 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계기가 될 것이다.

영암군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으로 신규고용 창출 등 구인·구직자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본격화 해 지역고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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