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총력’

도내 모든 영업점에 전남쌀 특판 코너 운영…마케팅 강화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전남도내 영업점 67곳에 전남 쌀 특판 코너를 설치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유해근)는 최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협은행 도내 67개 모든 영업점에 농협쌀 특판코너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한 관내 RPC(미곡종합처리장) 경영악화 등 쌀 농업 위기에 직면에 함에 따라 쌀값 지지를 통한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유해근 전남영업본부장은 “우리 농업의 근본인 쌀농사를 소홀히 하는 것은 농업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표류하는 것과 같다”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소속 전 직원이 쌀 판매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에서는 농협법 제1조에 기반한 농심 마케팅과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농협은행 3.1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3.1운동’은 2017년농협의 설립 목적이 담긴 농협법 제1조에 기반한 농심 마케팅‘3.0’(직원·고객·범농협)에 손익목표 달성 원년의 해 ‘0.1’을 더한 전략 슬로건이다. ‘농협은행 1.0’은 은행 출범 전 농업자금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던 2012년까지, ‘농협은행 2.0’은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은행 출범 이후부터 2016년까지의 슬로건이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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