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개최

차상위계층 21명에 의료비 2천400만원 지원 의결
 

농협 광주본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와 사랑의 천사(1004)운동(운영위원장 구희호)은 1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7년 1차 사랑의 천사운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운영위는 올해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에게 2천400만원의 수술·치료비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지원금은 희귀성질환 및 중병을 겪고 있으나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 광주지역의 총 21명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는 광주 관내 범 농협을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수혜대상자에 대한 최종 지원금 심의 및 의결을 담당하는 기구다. 운영위는 올해까지 총 485명에게 3억7천500만원을 지원했다.

구희호(북광주농협 조합장) 위원장은 “올해도 광주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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