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센터를 찾아 가상현실·증강현실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아이들 모습./나주시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노조, 나주시드림스타트 행복 나눔

아나운서 리포터·기상캐스터 등 체험

전남 나주시드림스타트 어린이 20명은 최근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노동조합의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은 오전에 본사 강당에서 조합원들과의 기념행사에서 마술 및 풍선쇼를 관람하고, 실감미디어센터를 찾아 가상현실·증강현실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또 오후에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로 이동해 뉴스 제작과 아나운서와 리포터, 기상캐스터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텝들의 역할을 배우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노동조합에서는 이날 체험행사 지원 이외에도,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 자동차 인형·가방·학용품을 선물해,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아나운서가 돼 뉴스를 진행해본 것이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가상·증강현실 체험은 또 해보고 싶을 만큼 재미가 있었다”며 이날 행사에 매우 만족해했다.

나주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주시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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