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8여억원 투입 조도면 군도 등 확·포장

전남 진도군이 올해 총사업비 1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조도면 창유~산행 노선 등을 확·포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면 창유~산행 도로와 곤우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에 8억1천300만원을 들여 2개 노선(L=0.87km)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주민·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또 10억여원을 투입, 교량 상판 아스콘 포장과 교량받침, 신축이음장치 교체 등 조도대교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해 조도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조도대교 보수·보강사업은 총 사업비 44억원이 소요되며, 올해 7월말까지 1차 공사를 완료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4차 계획)에 34억원을 투입해 방수, 볼트교체, 도장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선 6기 들어 진도군 조도면에는 조도면 소재지 종합정비(70억원), 창유항 건설(146억원), 하조도~나배도 연도교(290억원), 서거차 에너지 자립섬(107억원), 조도 전망의 섬(28억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양한 사업들이 조도면에서 실시되어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