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산 일대 봄 야생화 개화 시작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최병기)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를 맞아 백양사지구 일원에 봄 야생화 개화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백암?임암산 일대에는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지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꽃봉우리를 맺었고, 특정식물인 붉은 대극은 새순이 올라왔다. 백양사에 자리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도 꽃망울을 맺어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2월말, 노루귀는 3월초에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식 백암사무소 행정과장은 “본격적인 봄 야생화 개화가 시작되면 가족과 함께 백양탐방지원센터에서 백양사 쌍계루(1㎞) 구간을 산책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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