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 상승

한국은행, 1월중 어음부도 동향

1월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7년 1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에 따르면 0.35%로 전월(0.04%)에 비해 0.31%p 상승했다. 전국(0.09%) 및 지방평균(0.22%)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0.09%→0.75%) 및 전남지역(0.01%→0.06%)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0.66%p, 0.05%p 상승했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89억원으로 전월(9억7천만원)에 비해 79억3천만원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타업종(-4억4천만원)은 감소한 반면 건설업(70억8천만원), 제조업(8억2천만원) 및 서비스업(4억6천만원)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71억1천만원) 및 전남지역(8억2천만원) 모두 늘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1개로 전월(3개)보다 2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개,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1곳이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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