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재심'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이 개봉 첫 날 '조작된 도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개봉일인 지난 15일 12만11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당일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확보한 스크린 수는 727개다.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에 따라 '조작된 도시'는 일주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8만8134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수는 143만5511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장이머우 감독의 '그레이트 월'은 4만6453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공조'는 4위(4만955명), '더 큐어'는 5위(2만5961명)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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