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매천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양성 교육

내달 6일까지 사업 참여 어르신 모집

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주관한 ‘2017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사업에 선정돼 오는 3월 6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해 ‘2017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양성 교육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오는 3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 총 6주간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만 56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 어르신으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는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30시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어르신들에게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책 놀이 교육을 통해 매천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와 독서문화 취약 계층에게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독서 활동 등 재능기부 기회가 제공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자기 발전과 성취감을 통해 사회 참여 의욕을 충족시키고,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천도서관 사무실(061-780-2659)로 문의하면 된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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