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테이 활성화로 농가소득 5천만원 견인

도시민 체험·관광…농산물 판매 ‘일석이조’ 효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열린 전국팜스테이협의회 대의원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이 올해 팜스테이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교육을 갖는 등 팜스테이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팜스테이협의회는 최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전국팜스테이협의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7대 전국임원 선출 및 2017년 팜스테이 활성화 다짐 대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국팜스테이협의회 회원들은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고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며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팜스테이마을에 힐링·레저 등 전문화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인터넷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 있는 마을운영을 위해 마을별 등급평가를 하고 마을대표와 사무장 등에 대한 경영관리 능력향상 교육을 할 계획이다.

1999년 32개 마을로 시작된 팜스테이는 지난해 말 전국 301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농촌체험·관광마을의 대표적인 모범모델로서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고용창출 등 농촌 활력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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