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명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전세계 ‘특별한 경험’

422명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전세계 ‘특별한 경험’
국제청소년연합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청춘, 세계를 품다’
22일 IYF광주문화센터…1년간 해외봉사활동기 뮤지컬 등으로 선봬
광주·서울 등 11개 주요 도시·일본 후쿠오카 등 국내외 순회 공연
 

전세계 곳곳에서 지난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청년들이 그동안의 생생한 경험담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22일 광주 광산구 신촌동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청춘, 세계를 품다’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지난 1년간 전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422명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 이하 IYF)이 주최하고 IYF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청춘, 세계를 품다’가 바로 그 것.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2일 오후 7시30분 광주 광산구 신촌동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은 지성만이 아닌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현지에서는 교육(컴퓨터·피아노·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관습 체험, 선교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굿 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파견돼 활동한 후 귀국한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각국에서 느꼈던 특별한 경험을 뮤지컬·트루스토리·세계문화공연·해외봉사체험담·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담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각 나라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직접 구한 민속의상과 공연소품 등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대학생들은 파견국가에서 지난 1년간 얻은 값진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행사 전반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광주 귀국콘서트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11개 주요도시와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청춘, 세계를 품다’에서 선보일 중국 춤 ‘만중일심’공연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서영란 IYF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은 “1년간 해외봉사단원의 이름으로 422명의 젊은이들이 세계 각국에 파견돼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는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며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체험했던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IYF는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지난 2002년부터 15년간 전세계 87개국에 총 5천723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이 가운데 56개국에서는 NGO단체로 등록돼 국제 문화교류 활동과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기관과 함께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다.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 문의는 IYF 광주전남지부(www.iyf.or.kr·062-655-7200)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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