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3월부터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무안군 제공
무안군, 신재생에너지 주택 확대지원 추진

내달부터 58세대 설치비 30% 지원

전남 무안군은 오는 3월부터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무안군민으로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다.

무안군은 올해 58세대를 지원(태양광 3kW 설치기준)할 계획으로 전년보다 2배가량 확대됐으며, 설치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시설 완료 후 한국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발급받아 무안군 허가경제과에 보조금 교부신청을 하면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되는 국비를 포함해 설치비의 약 30%가 지원되며, 태양광 외에도 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의 신재생네너지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원이자 미래 전략 자원인 만큼, 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과 푸름 무안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신청대상 군민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정한 신재생에너지 참여 시공기업과 계약해야 하며, 특히 과대광고 등에 주의하고 한번 시설하면 반영구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대상 에너지원을 신중히 결정해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www.mua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무안군 허가경제과 지역경제담당(061-4450-5715)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62-602-0021)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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