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안전한 화순’ 만든다

읍내 5곳에 CCTV 비상벨 설치

“위급할 때 CCTV 비상벨을 누르세요”

전남 화순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변 안전 등 위급시 비상벨을 눌러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화순읍 일원 5곳에 CCTV에 비상벨 설치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범죄우려가 있거나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읍내 CCTV 기둥 5곳에 비상벨을 설치, 비상벨을 누르면 CCTV가 자동으로 사람에게 고정되고 실시간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영상으로 전송된다.

특히 비상벨을 누른 즉시 IP방송시스템이 작동돼 관제요원이 영상으로 위급자의 상태를 보면서 방송으로는 위급자와 대화를 하며 현지의 상황을 파악 119나 112에 알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비상벨이 설치된 지역은 광덕문화광장 CCTV 2대를 비롯해, 청전아파트 앞 CCTV, 금호아파트사거리 CCTV, 동구리 호수공원 CCTV 1곳 등 5대다.

비상벨이 설치된 주변에서 신변의 위협이 있거나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 위급시 비상벨을 누를 수 있도록 비상벨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관제로 어린이,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강력 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대응함으로써 ‘군민이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CCTV 관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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