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수협중앙회, 후원사 협약…홍보·행사 유치 등 협력

이낙연 전남지사(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신우철 완도군수가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후원사 협약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오는 4월 열리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수협중앙회가 힘을 보탠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도청에서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완도지역 3개 수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수협중앙회를 후원사로 지정, 공식 엠블럼과 로고 사용, 휘장 사용권을 부여했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개 회원조합과 446개 영업점을 통해 홍보 지원 및 관련 행사 유치에 나서고, 입장권 2만 매를 사전 구매한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국내외적으로 해조류 소비가 급속도록 늘어나는 등 해조류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세계 유일의 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수협중앙회와 전국 수협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로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과 해변공원을 중심으로 장보고 유적지를 잇는 완도 엑스포벨트에서 열린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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