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중진공 광주본부-광주시, 내달 9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다음달 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광주광역시 북중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참가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달러 이하의 광주광역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5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북중미 3개 지역(미국 마이애미, 파나마 파나마시티,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선정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품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및 광주광역시와 중진공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통역배치 및 왕복항공료(50~70%)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자 보험과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미국 마이애미는 지리적 여건 상 미국과 중남미의 교역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미국 동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개 무역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파나마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8.2%로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 국가에 꼽히며, 건설 중장비, 건축자재, 전력기자재,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멕시코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꾸준한 성장, 숙박 및 요식업 등 관광산업의 성장으로 완만한 경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161204P@sbc.or.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369-3051) 또는 광주광역시 기업육성과(062-613-3881)로 하면 된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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