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내일부터 변경노선 운행

수완03·선운14·양산60·충효188 노선 신설

일부노선 통합·분리, 직선화 등 45개 노선 조정

10년만에 새롭게 단장된 광주 시내버스 노선이 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등을 반영해 거주지에서 주요 생활권과 주요 교통환승지점이 연결이 되도록 노선을 개편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을 확정해 시민들이 이를 알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고, 정류소 등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1년간 효율적이고 빠른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비효율적인 노선의 통합 분리, 신규택지지역의 노선 보강, 기존 대중교통 이용자의 서비스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노선개편안은 시내버스 운행 및 운영 측면의 문제점과 이용자의 패턴을 분석하고 교통카드 빅데이터로 기?종점 간 버스 이용객과 시간대별?노선별 승하차 수요 등 시내버스 이용실태 자료를 구축하고 과학적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나온 실질적인 시내버스 이용수요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마련됐다.

또 이번 노선개편에서는 4개 노선 신설 등으로 47대의 버스 증차가 필요하지만 기존에 비효율적으로 운행되었던 노선에 대해 BMS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노선의 적정 운행대수를 산정 노선별로 재배분해 현상태로 운행대수를 유지시켜 연간 77억여원의 운송원가를 절감시키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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