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다빈·스키 정동현 등 금메달 도전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및 오늘(25일) 주요 경기

동계 아시안 게임 한국 선수단 종합 2위,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

일본 1위, 중국 3위, 카자흐스탄 4위

한국 여자 컬링 중국에져 은메달, 크로스컨트리 남녀 계주 동메달 

25일 피겨 최다빈·스키 정동현 등 금메달 도전

2017 샷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로 메달 순위에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이(금메달 19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1위, 중국이(금 9개, 은 8개, 동 7개) 3위, 카자흐스탄이(금 5개, 은 6개, 동 8개)로 4위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등에서 동메달을 보태며 메달순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여자부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5-12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7년 중국 창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여자 컬링에서 동계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이번 대회에 경북체육회 소속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계주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부 30㎞ 계주에서 김마그너스, 황준호(하이원), 김민우(진부고), 박성범(하이원)이 출전한 한국은 1시간30분12초2의 성적으로 일본(1시간27분30초3), 카자흐스탄(1시간27분49초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부 20㎞ 계주에서는 이채원, 주혜리, 한다솜(이상 평창군청), 제상미(상지대관령고)가 팀을 이뤄 1시간09분13초3을 기록해 일본(1시간08분16초6), 중국(1시간08분41초4)의 뒤를 이었다.

또 바이애슬론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는 최초로 김용규(무주군청)가 39분58초7로 역시 동메달을 보탰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5개를 목표로 정한 한국 선수단은 25일 피겨스케이팅과 스키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오전 삿포로 데이네 코스에서 열리는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경기에 정동현(하이원)이 출전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최다빈(수리고)은 23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총점 61.3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5일 오늘의 주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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