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

광주장애인볼링협회 김지수·서영춘

농아인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

터키 삼순에서 열릴 예정인 2017년 제23회 삼순농아인올림픽대회 참가를 위한 볼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광주장애인볼링협회 김지수(남·청각장애)와 서영춘(남·청각장애)이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8명의 참가자들이 매일 8게임씩 총 24게임을 펼쳐, 합계점수로 상위 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김지수는 총 4천747점(평균 197.8점)으로 3위, 서영춘은 총 4천727점(평균 197점)으로 4위에 오르며 영광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특히 서영춘은 2009년 대만 타이페이 농아인올림픽 이후 4회 연속 출전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고, 지난 2013년 이탈리아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금 1, 은 1개 획득 이후 다시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4년 주기로 열리는 청각장애인들의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7년 제23회 삼순농아인올림픽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린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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