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지역 과수산업 마케팅 범위 확대

‘상큼愛’ 브랜드 성공 토론회…올해 품목 늘려

농협 전남본부는 27일 전남도와 함께 장성 황룡농협 회의실에서 전남 과수산업 발전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본부가 지역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장 이흥묵)은 27일 전남도와 장성 황룡농협(조합장 김진환)회의실에서 전남 과수산업 발전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전남 과수산업 발전계획은 시·군 단위로 산재돼 있는 육성정책을 전남도 주관으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통합마케팅 조직을 전남농협 유통사업단으로 단일화 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지자체 단위 마케팅 실현으로 시·군단위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 과수품목에 대한 단일 브랜드 ‘상큼愛’를 신규 런칭했다.

올해는 품목별 도단위 마케팅 협의체를 운영해 무화과, 플럼코트, 감귤 등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배, 사과 등 과수분야 전 품목에 대해 ‘상큼애(愛)’ 브랜드 출하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원예 산업 종합계획과 전남 과수발전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큼애’ 브랜드를 활성화해 농산물이 제값받고 판매해 농업인에게 실익있는 판매사업이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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