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민혁신리더대학’ 37명 졸업생 배출

제7기 졸업식·제8기 입학식 동시 열려

전남 고흥군은 28일 도양읍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흥군민 혁신리더 양성대학 제7기 졸업식 및 제8기 입학식’을 가졌다.

혁신리더 양성대학은 관내 농·어업, 유통, 서비스, 관광, 상공업 등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군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졸업한 제7기 졸업생 37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79명의 혁신리더를 배출했으며, 지역 곳곳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졸업생 중 한 명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좋은 교육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혁신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한 50명은 평균 48세의 젊은 연령층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창조적 리더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지역리더로서의 역할을 학습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역을 선도하는 창조적 리더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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