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최근 군청 대통마루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 33명, 새내기 공무원들을 이끌어 갈 멘토 선배공무원 33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곡성군 제공
곡성군, 신규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식 가져

신규 임용 공무원 33명

선배공무원 33명 등 80명

지식습득 통한 역량개발

전남 곡성군은 최근 군청 대통마루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 33명, 새내기 공무원들을 이끌어 갈 멘토 선배공무원 33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멘토링의 배경과 취지 설명, 멘티가 멘토 및 팀명 소개, 멘토링 서약서 선서, 곡성군 배지 달아주기, 군수 격려사, 기념촬영, 멘토링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멘토-멘티 결연은 신규공무원들이 조직 내 소통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공직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멘토를 7급이상 공직자로 선정해 결연이 이뤄졌다

또 멘티와 멘토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멘토는 멘티가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멘티는 적극적인 자세로 조직문화 적응과 지식습득을 통한 역량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결연서에 서명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멘토는 신규 공직자가 조직생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공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더 나아가 신규공직자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선배공직자의 경륜을 접목해 군정발전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에서는 멘토링 기간에 멘토와 멘티는 업무연찬·자기계발, 봉사활동 선진지 벤치마킹, 연수 등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결속 및 유대관계 강화로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업무의 생산성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멘티와 멘토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함께 연말에 1년동안 추진해 왔던 활동실적 보고와 정책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팀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곡성군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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