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전남 함평향교는 최근 함평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 초헌관 안병호 함평군수, 아헌관 이윤행 함평군의회의장, 종헌관 강대영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동분헌관 김충현 NH농협 함평군지부장, 서분헌관 이영봉 함평우체국장 각각 집례를 맡아 진행했다.

이진행 전교는 “향교는 도덕과 충효의 산실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ㆍ계승시키기 위해 이러한 미풍양속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