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드림스타트, 예절교육 캠프

전남 진도군 드림스타트가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 위치한 청림서당에서 예절학교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예절학교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이 참여해 식사예절, 바른생활 심신교육, 효 교육과 떡매치기, 국궁, 윷놀이, 천연염색 등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문화와 예의범절을 경험했다.

아동들을 이날 체험을 통해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효(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친분도 쌓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전통문화체험과 예절교육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올바른 인격형성과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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