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 김도연 등 10명으로 구성…5월 덴마크 세계대회 출전권 확보

광주·전남 ‘로봇조각사’ 로봇 챔피언십 우승

진남초 김도연 등 10명으로 구성…5월 덴마크 세계대회 출전권 확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로봇조각사’가 2년 연속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사진>

로봇조각사는 지난 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2017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KRC) 퍼스트 레고 리그(FLL)’에서 ‘로봇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로봇조각사는 오는 5월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로봇조각사는 ‘돌아와~ 두루미!’ 라는 소주제로 두루미의 개체수 감소를 고민하고 다시 돌아오는 두루미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접목해 로봇의 움직임을 프로그램으로 간결하게 코딩했다. 또 지레 원리와 시간차 공격 등을 이용애 정확하고 안정적인 로봇을 설계해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각 세계지역 예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세계가 주목하는 팀이 됐다. 로봇조각사 팀은 같은 취미를 갖는 학생들이 서로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된 광주·전남의 유일무이한 팀이다. 공공기관과 대학 등에서 좋은 모델링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로봇조각사는 팀장 이예찬(장성고·1년)군과 이현민(숭의중·2년), 김예진(동아여중·2년), 남승우(봉선중·1년), 김건영(문성중·1년), 김도연(진남초·6년), 김태현(유안초·6년), 김민철(유안초·6년), 강정우(화순도곡초·5년), 최대원(화순도곡초·5년)군 등 10명이 멤버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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