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민복지시책 시달회의

전남 함평군은 최근 함평천지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본청과 읍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주민복지시책 시달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복지정책의 추진방향, 부문별 시책 설명, 건의 및 답변 등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달라지는 복지시책에 대한 업무방향을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으로는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선정기준과 급여 수준이 상향된다.

또 다산 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출산 순위에 따라 서비스 제공기간을 차등 제공하고, 이용료 본인부담금도 18만1000원에서 7만8천원으로 대폭 완화된다.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확대된다.

정신질환자 비 자의입원 절차는 종전에 의사 1인이 결정하던 것을 다른 소속의 2명 이상 전문의가 결정하는 것으로 강화된다.

이를 통해 복지 전 분야에서 균형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복지정책 추진에 효율을 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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