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관합동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전남 고흥군은 6일부터 10일간 노인이 다수 입원하고 있는 의료기관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안전대진단이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개소와 요양병원 1개소로 2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각 분야별 안전시설 실태조사, 화재 및 안전사고 자체교육 실시 여부, 대피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보완이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일정기간 이내 개선 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