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서 아이들이 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잠을 담그고 있다./강진군 제공
“6차 산업은 농촌의 희망이다”

강진군,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선정

지난 2월 강진군이 국비사업인 ‘6차 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6차 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사업단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에서 특화품목을 생산하는 농업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강진은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이용해 강진건강 10대 품목인 전통장류 관련 상품을 제조·가공시켜 유통시키고, 이를 체험 및 관광 코스와 연계시켜 6차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총 사업비 3억은 2년간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신제품 및 품질관리, 공동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해줌으로써 고부가 가치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주관 선정된 이번사업은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 강진천석꾼영농조합법인이 가공해 강진농협을 통해 유통을 활성화하고, 강진푸드팜영농조합법인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담당할 예정이다.

참여한 업체들은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연구하며, 마케팅을 통해 한층 신바람 나는 사업을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과 접목한 새로운 6차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진전통장류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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