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광주시, 지역농업 활성화 ‘공조’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농정간담회…각종 현안 논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강조…농산물 소비촉진 지원

농협 광주본부는 최근 광주 상무지구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농정협력 강화와 지역농업발전 도모를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농협 광주본부 제공
농협 광주본부가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힘을 모은다.

5일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최근 광주 상무지구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농정협력 강화와 지역농업발전 도모를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 박태선 광주지역본부장, 김귀남 영업본부장, 14개 광주지역 조합장, 시청 일자리경제국장, 생명농업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 농업정책으로 친환경 쌀생산단지 인증확대, 시설하우스 연작예방사업 강화, 작목별 친환경 생산모델 구축, 광주세계김치축제 및 김장대전 활성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방역 강화 등을 제시했다.

광주본부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외소득원 개발, 꽃 생활화 캠페인 전개, 농민 조합원 맞춤형 현장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양측은 신규 협력사업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지원’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 활성화’에 인식을 같이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활동에 대한 직접지원을 위한 농업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농정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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