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찰보리문화축제 준비 한창

추진위 전체회의 갖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남 영광군은 제6회 찰보리문화축제를 오는 4월 28~29일 2일간 ‘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를 주제로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영광찰보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정기창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계획 및 운영위원 구성, 프로그램 선정, 기본계획 확정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우리나라 찰보리쌀의 최대 재배단지인 ‘영광보리 산업특구’지정을 기념하고 우리 지역 농업생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려 체험행사, 전시행사, 문화행사 등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춘계 보리파종 작업을 지난주까지 추진했으며 이번주에는 유채이식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주변환경준비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기창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옹기돌탑공원 주변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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