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성장유망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 보증료 할인·대출금리 우대

제조업체·지식재산 보유기업·수출 중기 적극 지원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와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는 6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 성장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제공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정양수)와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본부장 경은배)는 6일 ‘호남지역 성장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협약보증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남지역 중소기업 중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양 기관이 우대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영위기업, 지식재산 보유 기업, 수출중소기업 등이다. 양 기관이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상호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의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며, 보증비율 또한 최대 3년간 90% 이상 우대 적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 역시 업무협약에 따른 대출금리를 우대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계획이다.

정양수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호남지역 소재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추천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공급이 이뤄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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