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전남도, 사회적기업 육성 전국 ‘최우수’

고용노동부 평가…통합지원센터·신보상품 운영 ‘호평’
 

전남도는 6일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가진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사회적기업의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운영, 예비 사회적기업의 인증기업 전환 비율이 70% 이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도는 자금난을 겪는 영세 사회적기업의 금융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당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 ‘사회적기업 전용 신용보증상품’ 운용이 협업해 우수사례로 추가 가점을 받았다.

이밖에 사회적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발굴,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쇼핑몰 ‘녹색나눔’ 운영, 로컬푸드 입점 지원 등 차별화된 사회적기업 육성 시책을 펼쳐왔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 이어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도록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