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

이봉준·한용현 후보 출사표

전남 장흥 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호1번 이봉준(60·관산읍) 기호2번 한용현(회진면·59)후보(사진)가 출사표를 던져 저마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표심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4년 장흥관내 5개 새마을금고가 자율합병을 통해 통합 한 뒤 간접선거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 운영해왔으나 초대 당선자인 이모씨가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으로 확정판결을 받아 당선이 취소되며 전 회원을 상대로 직접선거가 처음으로 치러지게 됐다.

통합 후 비 상근이던 이사장직이 상근으로 바뀌면서 연봉도 8천만원에 가깝게 상승이 돼 처우가 달라진 것도 선거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하고있다.

보궐선거인 만큼 기간도 짧고 선거운동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9천865명의 회원이 어떤 선택을 하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이사장의 남은 임기인 2년을 수행하게 된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joo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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