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매주 목요영화 상영

6월 29일까지

전남 곡성군은 9일부터 6월 29일까지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17편의 국·내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 첫 상영작은 문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그날의 분위기’이며, 앞으로 ‘미비포유’, ‘검사외전’, ‘굿바이 싱글’등 흥행작들이 상영된다.

현재 상설 영화관이 없는 곡성군은 군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DVD 출시 작품을 연중 무료로 상영하고, 방학 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매이션을 상영하는 등 군에서는 전 연령층의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또 올해에는 곡성군민회관 옆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이 개봉작과 다수 유명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목요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영일정표는 곡성군청 홈페이지와 군 관광문화과(061-360-83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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