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향토음식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영암 명당마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셰프이장 위촉

농협 전남본부가 지역 향토음식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도모하고 있다.

7일 전남농협(본부장 이흥묵)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본부는 최근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와 함께 관내 명당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행사를 갖고 요리연구가인 염정필(43)씨를 ‘셰프이장’으로 위촉했다.<사진>

농협은 올해 10개 마을에 ‘셰프이장’을 위촉,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대표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은 “염 셰프이장과 함께 영암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보급해 관광객이면 한 번쯤은 꼭 먹어야 하는 대표음식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염 셰프이장도 “요리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며 “다양한 음식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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