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귀농귀촌인 ‘소통의 시간’

지원사업 선발자격 우선순위 배정 등 건의

전남 함평군 해보면은 최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해보면귀농귀촌협의회(지회장 문은희) 회워 3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달 간담회는 지난달 14일 사단법인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발족하면서 귀농귀촌인과 면민의 화합, 상호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책 시책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문제점과 당면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농로 확장, 각종 지원사업의 선발자격 우선순위 배정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문은희 지회장은 “해보면이 적극 앞장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들이 간담회를 통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영욱 면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어려움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적극적인 협업으로 귀농하기 좋은 해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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