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복지 허브화로 ‘자리매김’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協

150명 중 17명 대표 위촉장

전남 장흥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속 위원들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과 단체 대표와 실무자,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150명이 참석해 이 가운데 17명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김성 군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편하고, 읍면 복지 허브화 사업의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바란다”며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모세혈관처럼 지역사회와 주민 속으로 안착할 때 군민의 복지체감도는 증가하고, 복지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위원 19명, 실무협의체 위원 20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44명, 총 18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읍면별 1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조직이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 지역사회 특화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복지 허브화 사업은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어머니품 같은 장흥, 모두가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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