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농산물 활용 ‘6차 산업 활성화’

자산재테크·땅 재테크 등 팁 공유

“청년이 돌아와야 지역에 희망이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곡성군에서는 민선6기 들어 3년째 청년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최근 곡성문화센터에서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을 대상으로 ‘2017 곡성 청년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청년아카데미는 6차 산업의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이 됐다.

교육 첫날에는 “6차 산업의 국·내외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박상식 6차산업화 활성화센터장님의 열띤 강의에 이어, “농촌 청년들의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자산재테크, 땅 재테크 등 각종 재테크 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곡성의 농산물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돈 버는 6차 산업의 방향, 성공하는 사업가 마인드, 6차 산업 자금지원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청년들을 위한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제정에 이어, “곡성군 청년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곡성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올해 관내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곡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 이러한 제도적 근거를 토대로 지역의 청년들과 소통하여 청년정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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