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쌀 판로 수도권으로 확대

대보건설과 ‘농촌사랑 MOU’…100만포대 팔기 전력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는 최근 전남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울 대보건설주식회사와 전남 쌀 판매 확대 및 소비촉진에 상호 협력을 위한 ‘농촌사랑,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본부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판로 확보를 위해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8일 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권석환)와 함께 최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보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정광식)와 전남 쌀 판매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협력과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농촌사랑, 상생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보건설㈜은 농협은행 서울본부와 거래하고 있는 우량 거래업체로, 향후 전남 쌀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행은 대보건설에 복잡해진 금융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는 전남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 20kg들이 1천포대를 판매하는 등 전남 쌀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전남농협 임직원은 쌀 100만포팔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전남 쌀 판매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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