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음식점 ‘친절’ 체질화 교육

30개 업소 대상 친절교육 보조사업자 모집

오는 31일까지 시 식품위생과 방문·우편신청

전남 여수시가 음식점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친절 체질화를 위해 ‘행동기반(Behavior-Based)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식품진흥기금 3천400만원을 활용해 지역 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서비스(응대-주문-서빙-청결 등) 현장교육과 코칭을 실시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최근 3년 이내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한 위생업소 현장방문 친절교육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관·법인·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법인·단체는 시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여수시 시청서4길 47)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담당부서의 사전검토와 식품진흥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4월중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음식점 서비스의 체계적인 변화를 위해 행동기반 친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동기반 친절교육’이란 어떤 행동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결과를 스스로 깨닫도록 해 자연스럽게 친절한 행동을 유발하는 교육을 말한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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