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박차’

지역연계사업 추진단 회의

차질없는 사업추진 협력

전남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7일 해남, 완도, 진도군의 지역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 추진단의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설추모공원 준공 후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집행 경과보고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운영비 및 개보수비 부담 방안, 시설물의 등기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화장장 건립이 3개군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건립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중요결정 사항 등은 각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황산면 원호리 일원 8만7천886㎡에 조성될 해남공설추모공원은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화장장과 봉안당으로 구성된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이 추진되며, 자연장지 및 봉안당, 기타 기반시설로 이뤄진 추모공원 조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본 공사에 착공,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 중 공동 장사시설 운영규정 제정, 운영주체 선정, 운영비 및 개보수 부담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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